2022/03/09 3

바람불면

제목/ 바람 불면 글/ 홍 사랑 바람 불면 세월 무상함이 떠남을 고하는 시간 흐를수록 구수한 사연으로 무대 만들고 나면 배고픔과 서럽던 순간들이 나에게 교훈을 준다 삶을 거부하지 않고 그 안엔 얻고 싶은 인생 경험을 쌓아 눟으니 거둠을 게을리 하지 마라 타 이른다 나 스스로가 흐르는 세월을 물같이 흘려보내고 그 속에서 얻어놓은 씨앗 뿌려두는 참 교훈을 남기고 떠나는 일로 눈물 나고 슬픔을 가슴으로 느끼는 게 알찬 삶을 걸어온 것 같다 토굴 속에도 볕 들 날 있으니 어둠에도 여명은 밝아 온다는 진리를 깨닫는 날이 나의 생명 끝을 맺는 시간일 거라고

홍사랑의 ·詩 2022.03.09

그리워 그리워 잊지 못하는

제목/ 그리워 그리워 잊지 못하는 글/ 홍 사랑 그리워 그리워 잊지 못하는 가슴앓이하는 나 세월이 약이라고 터질 듯 한 아픔을 잊으라는 묘약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다짐하고 굳게 맹서 했는데 사랑은 모질게 상처를 갖게 했네 보고 싶다 그립다 할 거야 사랑해서 좋아해서 지금도 너를 잊지 못하고 서럽도록 보고픔으로 통곡한다

홍사랑의 ·詩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