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울 너머로 그리움 제목/ 실개울 너머로 그리움이 글/ 홍 사랑 실개울 너머로 그리움이 넘실대며 내게로 다가오네 가슴 설렘으로 한 걸음 디뎌 달음질쳐 보는 순간 다가 온 시선 그것은 첫사랑이었네 꿈속에도 두 눈 뜨고 있어도 느낌은 머물고 자리 잡은 채 나라는 존재 잊은 채 슬픈 이별 길로 유혹하네 어느 날 갑자기 통보하는 한 마디 사랑했기에 떠남이라는 말 긴 여정으로 떠나는 나그네처럼 눈물의 작별로 숨어드는 울음으로 그치네 실개울 너머로 그리움이 홍사랑의 ·詩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