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씨앗 제목/ 사람과 씨앗 글/ 메라니 이른 봄 알알이 씨앗 뿌려 놓았더니 햇살이 주는 온기 바람이 담아 온 산소 하늘이 내려준 비를 맞더니 긴 긴 여름 훌훌 털어 내더니 가을 오니 결실들 농부의 가슴 문 활짝 열게 하네 풍요는 행복은 낳고 행복 느끼는 사람의 마음 生의 길로 달리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처럼 종착지 향해 달리네 오늘도 또 내일이라는 시간 속으로 홍사랑의 ·詩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