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만이 라는 게 아니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내 마음이 밝아지면 무엇 하나요? 이웃들은 울고 있는데 네 발길 가볍다 달릴 수 있나요 사회 나가면 모두가 무거운 짐지고 걸어가는데 내 살림이 풍요롭다고 미소 지으면 어쩌나요? 나 모르게 슬퍼 울며 견디는 이들에게 숨바꼭질이라도 하고 싶은데 내 목구멍으로 맘껏 먹고 싶은 것 들여 보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리를 지나치면 굶어 쓸어지는 이 들보면 시려오는 마음의 보따리를 어쩌면 좋을까요? 풍족하다고 마음껏 쓰다 쓰레기통에 버리면 타인에게는 부족한 현실을 외면해야 하는 비 양심을 버려야 하는데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고 도움 주고 봉사하며 사는 게 보다 행복한 삶이라 생각이 들어요 먹고 싶은 것 다 먹다 남기고 가고 싶은 곳 다가고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