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2017 11 23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나의 아픔을 함께 해주는 그대 마음 정말 고마워요 하루가 고운 가슴에 와 닿는 촉각으로 기다림이라는 수많은 시간을 글로 위안 삼고 소리 없는 발버둥으로 보내는 아픔입니다 트림 나는 외로움 토해내는 하루 어떠한 이유에서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내 .. 홍사랑의 ·詩 2017.11.23
아름답다했는데 가을이 떠난다 그 토록 아름답다 했더니 홀로 남겨둔 채 어찌 살라고 가을이 떠난다 잡으려 해도 간다네 나를 잊을 수 있을까 물었더니 세월이 가라고 한다네 말 한 마디 없이 간다고 한다 깊고 까만 가을 밤 나 홀로 어찌 하라고 찬 바람 불어와 숨 조차 쉬지 못하는 시리도록 아파하는 .. 홍사랑의 ·詩 2017.11.22
사랑여행 흐르는 물처럼 사랑하다 떠난 사람 그리워 꽃처럼 고운사랑 다시 한번 만들고 싶어 조심조심 다가와 가슴 안으로 노크하며 아픈 상처 건드리네 하늘거리는 바람처럼 아름답던 인연의 끈 이어 놓은 채 떠난 사람 생각 나 외로움으로 슬피 우네 인생은 긴 여행 사랑은 그 길로 왔다 이별도 .. 홍사랑의 ·詩 201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