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2

운명은 이렇게 [ 자작 시]

제목/ 운명은 이렇게 [ 자작 시]글/ 홍 당 계절 타고 다가온 가을 모습변해가는 내 모습 비춰볼 때간간이 사라지는 청춘의 모습을참혹하다는 느낌이 든다 눈물은 위안 삼아보려는 순간의 짙은 고독으로 나를 위로하려 든다 선한 마음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고통은현실이라는 길로 다가서는 아픔의 살을  베어내는 지독한애절함으로 치닫는다 참아내는 시간은 점점 파고드는 고통을 낳고그 안으로부터 터지듯창살 없는 둥지 안으로 몰아 숨을 멎게 만든다 애절하게 또 다른 모습을 만들어 놓는 작은 희망을 손에 쥐고 달려본다 영원한 것은스스로 위한 운명의 길이라고....

홍사랑의 ·詩 2024.11.13

장한 삶의 길[ 삶의 이야기]

제목/ 장한 삶의 길[ 삶의 이야기]글/ 홍 당 한밤중에 도둑맞는 운명이 아닌또 다른 기억들로 나 스스로가 찾아서 아낌없이 만들어 놓은 욕망의 의자차림표대로 살기보다는 노력하고 현실에 적응한 욕구를 욕심 내지 않고 차분한 인생길을 찾아 청춘이라는 이름을 날려 보낸 후 황혼이라는 거창한 길에 접어들었다는 장한 인간으로 거듭나고 싶다 나는 성공한 사람이다라고 매듭지은 나를 발견했다삶을 거절하지 못하고 쫓기듯 달아나는 길로 하루가 멀다 하고 열심히 살아온 나를 발견하니대견스럽고 당당한 인간으로 받아들이는 삶에 희망 실어 놓은 순간순간들로  보다 충실하기도 했다 고독은 나만의 친구이자 벗이며그 안으로부터 갖가지 황홀한 일들로 마감할 수 있다는 나이 들어가는사람으로 부끄럽지 않고 당당했던 나 오늘의 삶의 보상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