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으로 [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8. 18. 07:15


제목/ 사랑으로 [자작 詩]

글/ 홍 당

 

살아가면서 항상 

그리움으로 얼룩진 일상

봄은 그립기만 한 그날을 

남겨 놓은 채 흐른다

 

마음은 허공에 뜬 구름 따라 

결실 없는 길로 달린다

장려해주고 싶은 살아온 길

지금은 허탈한 채 마음의 문을 닫는다

 

사랑과 우정의 선택을 하고 

그 안으로부터 나만의 진실 게임들로 

마무리 짓도록 애써 살아온 소중한 시간이다

 

소득이 없는 삶

진 자리 마른자리 거두어낸 일상

한바탕 소리 지르고 나면 

어느새

나는 필요 없는 사건들로 매어있다

 

남은 것은 마음속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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