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살다 보면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8. 18. 07:09

제목/ 살다 보면 [자작 시]

글/ 홍 당

 

아물지 않는 상처로

아름답다는 추억에 몸살 앓는 시간

짧아지는 행복했었다 던 기억들

초라해져 가는 나의 삶을

차별 없이 가려진 그늘 막으로 

위안 삼아 본다

 

세월이 흐르는 계절 속 아픔 들

그리움의 끝은 어디쯤 일까?

그 사람 이름 부르고 싶은 

간절한 시간을 잡아 두고 싶다

 

보 고파 

보 고파해도 풀잎에 이슬처럼 

풀어헤치기를  훌륭했다고

 소리치는  어리석음에 시간을  품어본다

 

살다 보면 

다 그렇게 세월에 쫓기는 순간을 아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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