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꿈에라도 [자작 시]
글/ 홍 당
바람 앞에 서 있어도
눈길엔 이슬 맞는 모습처럼
애달프도록 소리 없는 울음으로
하루가 흐릅니다
마지막 떠남의 길
소리 없이 달려간 그 모습
눈물로 이별해도
시린 가슴엔 피 멍이 듭니다
나만의 그대 가신 길
따라가고 싶지만
지금은 변함없는 기다림으로
그대를 꿈에라도 나타나기를 바람입니다
기나 긴 기다림으로 그대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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