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대로 떠나는 폐인으로[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피부로 인한 약값과 병원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벌써 10개월이 다 되어가도 아직은 낳는다는 희망적 소식도 없으니
간절하게 긍정적으로 편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치유되기를 소원 한다
여기저기 수원으로 천안으로 서울로 그리고 경기도를 이 잡듯 다녔다
용인 ???병원도 피부로 인한 처방이 좋다 하여 갔으나 여지없이 실망을 갖는다
이제 나 외엔 믿음을 갖지 말아야 하는 의심이 먼저 나를 괴롭힌다
누구나 의사의 진찰과 처방을 믿고 치료를 받지만
이번 일엔 도저히 낳아 가지를 않으니??
어느 날이었다 티 이 비를 보니
나보다 더 악한 증상으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을 보며
나는 행복한 아픔이었다고 스스로 위안을 하고 받으며 미소 짓는다
어떻게 하면 어떤 곳으로 가면 이 증상을 막아 낼 수가 있을까?
잠도 잊고 웃음도 사라지고 먹는 것 조차 외면하는
시련 당한 사람처럼 울어도 울고 나도
증상은 그대로 膿 [고름 농]이 올라온다
전쟁터에서 스스로 자책하는 모습보다
더 패배자로 죽을 힘 다 쓰고도 낳지 않는 피부는
언제 내 곁을 떠나 이별 길로 갈까?
잊고 살자. 울음은 그치자 . 하고 애써 소리 질러본다
나는 고로 살아있는 행복한 여자라고?
아직은 소실되고 싶지 않다고? 하며 흑흑흑 그칠 줄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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