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숨 쉬는 동물[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항상 살면서 집이 아니라 하는 장소를
낯설기만 한 추억을
심어 두지 않은 장소로 마음은 늘...
그늘이라는 막음 질로 하루를 살아간다
집 주변을 돌고 도는 일상 대덕 공원이
나의 제 2의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할 일도 갈 곳도 없는 외로운 나이 들어간 여자
이쯤이면 손자 손녀들에 성장도 봐가며
즐거움을 느껴야 하는데
나는 무엇이 그렇게 외로움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
아무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삶의 자리에
서 있는 나를 처량스럽다는 느낌을 받는
슬픈 인간의 비밀이 숨어든다
아주 강하게 서글프게 한 서린 사연으로 막힌 일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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