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는 동물이 아니다[삶의 대화]

洪 儻 [홍 당] 2024. 6. 12. 14:26

제목/ 나는 동물이 아니다[삶의 대화]

글/ 홍당

 

한 세상 살이를 운명이라고 

마음이 답답해도 인내하고 

참을 수 없는 슬픔으로 

눈물 강 만들어 오늘도

오늘도  통곡하는 삶을 사랑해야 하는 

가여운 여자로 

다시 태어난 느낌으로 숨 쉰다

 

수영장을 다녀오면 

온종일 공원 벤치에 앉아 

먼 하늘 바라보며 시 한편 읊고 나야 

마음을 풀어놓는 일상을 접고 집으로 온다

 

요즘은 더워서 그나 마도 접고 

집안에서 방콕 하는 신세로 전향을 하는 

슬픈 짐승으로 탈 바꿈 하는 일로 살아간다

 

나는 숨 쉬는 동물이 아니라 

말을 하고 표현을 하는 인간이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