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올 듯 말듯[ 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3. 10. 21. 07:24

제목/ 올 듯 말듯[ 자작 詩]

글/ 홍 당

 

올 듯 말듯 그 사람 발길 

뚝 !끓어진 지 이미 오랜 일

가버린 그 사람 모습 

차마 말 못한 이야기 가슴앓이

손길조차 저 어 보기를 

아직은 감 감 무소식이네

 

무엇이 이렇게 갈라 놓았을까?

어떤 오해가 우리 사이를 

돌이킬 수 없도록 떼어 놓았을까?

 

주저하다 그만 후회만이 남겨진

사랑의 길

이제는 서서히 남 모르는 길로

아픔과 고통만이 담아둔 

가슴으로 뒤돌아 볼 수 

없다는 걸 알고 

내 모두를 기다림으로 

지친 삶의 시간들로

만들고 담아두는 소원으로 거두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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