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가을과 다람쥐 가족 [자작 詩]
글/ 홍 당
가을이 물들어가는 낙엽 위
도토리와 다람쥐 숨바꼭질하네
다람쥐 술래 되어
이리저리 헤매며 도토리 찾아가네
어쩌다 눈에 띄기라도 하면
두 발 들어 쫓는데도
바람이 다가와 놓치고 말았네
울상이 된 아기 다람쥐에게
엄마 다람쥐 도토리 하나
입에 물려주니
아기 다람쥐 꼬리 치네
가을 오면 아름다운 풍경
다람쥐 가족 도토리 줍기에
철 지나는 줄 모른 체
아름다움으로 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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