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이유 모를 사랑[자작 글]

洪 儻 [홍 당] 2023. 9. 15. 07:08
제목/ 이유 모를 사랑[자작 글]
글/ 홍 당
 
다짐도 해두고 사랑했는데
변함없이 좋아한다는 말도 
들려주었는데
눈물은 왜? 나를 슬프게 하나
 
보여 주고 싶은 나의 맘
주고 싶은 나의 가슴
모두를 그 사람에게 주었는데
지금 와서 울고 있는 나였나?
 
좋아 한만큼  사랑 불 지르고
단 한번도 싫다는 내색 없이 
변함없는 사랑 미소 보냈는데
토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아쉬움에 떠는 
내 마음
잠시 정 준 것 또한 아닌데
사랑한 사람 마음의 문 
들여다 볼 수 없는 나
울고 통곡해도 다시 찾아갈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