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내 모두를 [자작 詩 ]

洪 儻 [홍 당] 2023. 9. 14. 08:03

제목/ 내 모두를 [자작 詩 ]

글/ 홍 당

 

내 모두를 담아 놓으리라 

사랑에 취한 시절

높은 언덕 길 오르듯 

 

사랑의 길

한 순간도 빠짐없이 

바라 만 보는 눈길로 

얻어낸 보석이라고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

맛으로 만들면 

참 기름 같은 고소함이요

느낌으로 말하자면 

아침 이슬같이 찬 느낌이며

담을 그릇으로 말하자면 

넘치면 넘치는 대로 벅차 오름인 걸

 

거대한 고목처럼 든든하고

나뭇가지처럼 뻗어가듯

소망 이룸으로 힘차게 달리네

 

둥근 달 떠오르듯

내 가슴 안엔 

사랑의 불길로 

용광로 되어 타 오르네

사랑은 그렇게 아픔과 환희로 

소중한 채로 어 울어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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