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지고[자작 시] 제목/ 달은 지고[자작 시]글/ 홍 당 달무리 지고 새 볔 하늘엔작은 별 아기 잠들려 하네아침 이슬 맺힌 풀잎 물들어가는바람 불어와 수줍어하네 구름 타고 따라오는 이슬 비 속으로젖어 드는 옷깃 빗물 물들어가고빗방울 맺힘 울음소리 닮아가네 화려했던 추억 속으로 잠들고 싶어살아온 삶의 지루했던 순간들모두 잊은 채 오늘 밤 잠들고 싶다네 달은 지고 햇살이 퍼질 때를 기다리며. 홍사랑의 ·詩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