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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제목/아픔이 너무 클까봐 글/ 메라니 찬 바람부는날엔 그대 아픔이 너무 클까봐 잠을 이룰 수없었읍니다 홀로남은 그대가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나 슬플할것같아서 먼저 떠난다는 생각에 마음의 성이 무너집니다 고운이야기도 다정한 음성도 긴 이별이란 소식에 가슴이 고통으로 까맣게 멍이듭니다 서로가 좋은사람으로 좋은감정으로 만나 사랑했던날들이 싫어서 토라지거나 노여워 잊혀지거나 했더라면 이렇게 뜨거운눈물은 흐르지않았을겁니다 사랑함에있어 모든대화의 진실들이 정리되지않은 채 어느 날 훌쩍 한사람이 떠가고나면 그 사람 떠난 흔적 그 사람의 자취 그 사람의 빈자리를. 채워 줄 가슴은 휭하니 바람부는 언덕위에 홀로 쓸쓸하게 추운겨울을 바라보는 모습을 쏟아지는 눈물로 위안받기는 애처럽습니다 그대아픔이 너무클까봐 그대 가슴에서 ..

홍사랑의 ·詩 2017.05.15

2017년 5월 15일

님의 사랑 잊기엔 너무 깊이 가슴에 남았네 임의 마음 모른척하기엔 임이 남긴 말 가슴속 깊이 간직했네 임이 슬퍼할 땐 나 울고 임이 기뻐할 땐 나 웃었네 사랑이란 정으로 맺어진 거라고 사람들은 말했네 임이시여! 한밤을 님 생각으로 지새운 나를 사랑하소서 긴 날들을 사모하는 정 모른체 하지마소서 정이 흐르는 임의 강 영영 잊지않고 사랑하게 하소서

홍사랑의 ·詩 2017.05.15

2017년 5월 15일

백년소리도 천년흐름도 듣고 살았는데 무엇이 그리슬프다고 그립던지 보고싶던지 고독을 씹어 토해냅니다 내 서름이겠지. 하고 골짜기마다 세월이 남기고 간 이야기들 되돌아보고 산다는것은 다가 올 시간이 행복이라고 믿고 살기에 사는 거라고 멀리 이별하고 떠난이에게 돌아오라고 전하고싶습니다 그대도 나도 백년흐름을 천년소리를 가슴으로 안은채 떠나야 한다고...

홍사랑의 ·詩 201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