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아픔이 너무 클까봐 글/ 메라니 찬 바람부는날엔 그대 아픔이 너무 클까봐 잠을 이룰 수없었읍니다 홀로남은 그대가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나 슬플할것같아서 먼저 떠난다는 생각에 마음의 성이 무너집니다 고운이야기도 다정한 음성도 긴 이별이란 소식에 가슴이 고통으로 까맣게 멍이듭니다 서로가 좋은사람으로 좋은감정으로 만나 사랑했던날들이 싫어서 토라지거나 노여워 잊혀지거나 했더라면 이렇게 뜨거운눈물은 흐르지않았을겁니다 사랑함에있어 모든대화의 진실들이 정리되지않은 채 어느 날 훌쩍 한사람이 떠가고나면 그 사람 떠난 흔적 그 사람의 자취 그 사람의 빈자리를. 채워 줄 가슴은 휭하니 바람부는 언덕위에 홀로 쓸쓸하게 추운겨울을 바라보는 모습을 쏟아지는 눈물로 위안받기는 애처럽습니다 그대아픔이 너무클까봐 그대 가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