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모레 제목/바다모래 글/ 홍당 하얗게 부서지다 절로 제 자리오는 바다모래들 밤새도록 지친 채 백사장을 누빈다 무지개 색깔 조가비 큰 입 작은 입 벌리고 짠물 삼키다 푸른 파도에 휩싸인 채 자리 이동하며 세월 받아들인다 짧은 해 떨어지기 전 석양 닮으려 빛을 내는 고동이 춤추고 잠.. 홍사랑의 ·詩 2017.12.07
운명의 수레 목/운명의 수레 글/홍당 나는 나의 운명이라는 짐수레를 끌고 나에게 주어진 사명감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박함에도 굿굿하게 반항하는 당당함으로 살고있다 생로병사를 통해 살아가는데 있어 인맥도 성을 쌓듯 살고 있다 살 면서 부상도 입을 수 있고 오장육부가 상한 나머지 도려내는 .. 홍사랑의 ·詩 2017.12.06
2017년 12월 6일 오전 11:25 제목 전달: 밝아오는 여명따라 글/ 홍당 밝아오는 여명이 가슴속까지 가득 채울 기쁨을 만끽하게 했던 하루를 재생하는 일로 어제의 맑게 보낸 시간을 나에게 되 돌려 준다 한 모퉁이에 소담하게 담아놓은 일상들을 숭배하는듯 고개 숙인 채 교만함과 자존심을 날려버린다 인간이 살아가.. 홍사랑의 ·詩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