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대통령

洪 儻 [홍 당] 2017. 12. 19. 17:36

제목/대통령님
글/홍 당



인왕산 바라보며
흘려보낸 엉겁 세월 속 큰 모습
잠들 때나 눈 떠 있어도
나라 생각 국민 생각

삼백육십일도 부족하지
우리 대통령님


구름 속 비친 부모님 영상
꿈인가 생시인가
펴기도 전

접기도 전
가물거려 눈물 솟네
우리 대통령님

하늘이 주신 도움인가
땅의 간절한 바래움인가
든든한 네 조카들
경사로 웃음이 오래간만에
허공 속으로 퍼져나가네
우리 대통령님


진돗개 부부도 합세하여
다섯마리 진도 멍이를 낳아주어
한 가족으로 통일 이루었네
우리 대통령님

그립도록 바라 본
인왕산도
이젠 접고 통일의 길로
다 함께 국민과 힘 모으고
나라 경제 살려
국민 웃음 가득 채우시라
우리 대통령님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하늘의 뜻이요
국민의 바람인것을
우리 대통령님




이렇듯 시를 읊었는데

지금은 후회의 씁쓸함으로 다시 읊어보며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를 누가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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