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8월 27일 오후 08:18

洪 儻 [홍 당] 2017. 8. 27. 20:20

어버이께!
당신은 행복을 가르친 스승이십니다
인생을 현명게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신
은혜로운 어버이십니다

어버이 떠나 살면서 오늘처럼
뼈 마디 으스러질정도록 생각이 미치지못한
후회스러움으로 어버이가 보고싶습니다

어릴 적 기억으론 장독대앞에 서면
무엇을그리도 생각하시는지
지금까지도 모르고 살았답니다

언젠가 어버이 생신 날 그렇게 말씀하신
한 평생을 하루같이
아들 딸 잘되라 정한 수 떠놓고
하늘에 신에 빌고 빌어
간절한 소망이루도록 해 달라고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그 기억을
오늘하루도 어른이 된 뒤에도 져 버릴 수 없으니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손발이 닳고 달토록 머리카락 뽑아
당신발에 맞추어 신켜드리고 싶은 여식사랑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일
한 치도 앞을 볼 수 없는 마음
어찌 전해드릴런지요

평생을 가슴에 담으시고
운명에 멍에를 쓰신 채 자식들 뒷 바라지
백발이 성성 해 지신
어버이시여!
어제나그제를 하루 같이 마음하나
달 가듯 해 바뀌도 은혜로움으로 살아오신
어버이께
오늘하루 작은사랑 보냅니다

오늘하루 큰 은혜로움받아 건강하게 살고있다고
어버이께 전해드립니다

어버이날 앞둔날에...산란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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