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빛 그리움
뒤범벅 된 세상
창 앞으로 다가 와 외로움 모아가네
갈색 잎 마져 잠든 숲
이름모를 겨울새 한 마리 터 잡았네
곱던 미웁던 정
가르쳐 준 사람
어디에서
무엇하며 살고 있나
마음실어 구름 위
띄워보는 사연
아픔으로 스며드네
하얀 구름처럼 쌓인 보고픔
모아놓은 채
가는 숨 쉬는 외로움이여
허황한 자리 마음 접어두고싶네
홍 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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