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8월 27일 오후 08:21

洪 儻 [홍 당] 2017. 8. 27. 20:21





밀려오는 그리움
발로 엮어놓고
情이란
그릇 속 담았다 꺼내 보네

깊은 강 건너 온
보고픔들
고개숙인 채 달려 가 맞이하네

산 너머 달려 온
그대향한 미움들
애처럽게 그림자되어 가슴 적시네

짧은 하루
흘려보내는 아쉬움들로



메라니/화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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