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6월 7일 오후 03:11

洪 儻 [홍 당] 2017. 6. 7. 15:16



아버지!
당신이란 이름은 부르기만해도 지금은 못난자식에 가슴을 칩니다
한없이 불러보는 아버지라는 이름을 외치고 외칩니다
한없이 울고싶어 눈물을 흘려도 당신이란 이름아래서는 눈물이 한없이 흐릅니다
그칠줄모르는 눈물의 의미를 이제사 깨알같음으로 알수 있을것같습니다
아픔이 다가오는듯 오늘하루를 넘기는 자식은 무엇보다 소중한 아버지 사랑이
그렇게 모르리만큼 외면하고 살았읍니다

자식이 성장하는 어느날 자식에 잘못을 아버지께서는
무릎을 꿇으시고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애원하시는 모습도 저는 이제사 죄인이되는 듯 슬퍼 통곡을 합니다
자식이 아플땐. 온통 밤을 꼬박새우시며 의사에 옷깃을 잡으신 채
살려만달라하시는 그 순간을 이제사 목 놓아 울어봅니다


학교생활 때 월사금을 동생들만 주고 나와 언니는
없다하시며 힘없이 어깨를 축 늘어 뜨리시던 모습에
그때는 아버지께서 죽었으면 했더랍니다
지금에 와서야
아버지의 깊은사랑에 뜻을 깨달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식이 자식을 낳고 키워보니 당신께서 힘겨우신날들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신 모습이였나를 몰라준 자식은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찾아뵙기를
이 자식이 죽는 그날까지는 정말로 진심으로
당신이 자식들에게 바치신 사랑을
무엇으로 보답할까요

아버지!
이제는 편히 쉬십시요
아버지!
우리 아버지!
너무나도 늙으신 아버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에 아버지!
편히 쉬십시요
걱정말고 편안한 잠자리에 드십시요
편한 잠자리를 마련해드리겠읍니다

언제나 고개숙이시던
당신모습을 이제는 자식이 절대로 안이하게 생각하지않으며
소중한 보물처럼 아버지에게 효를 다 할것입니다
아버지!
내가 사랑하는 아버지!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버지께 보여드리겠읍니다


아버지께서 좋아하신다면 춤이라도 추어 드리고
노래가 좋다하시면 노래를 목청이 터져라하고
불러드리겠읍니다
아버지!
어깨를 펴시고 든든한 자식을 바라만 봐 주십시요
이젠 행복이 무엇인지 효가 무엇인지를
둘째 딸이 모두를 당신께 바치겠읍니다.

아버지!
둘째딸을 시집보낸후 딸에 첫번돌아오는 생일날
아침일찍꼭두새볔녘에 씨암탉 두마리를 손에 들고 오시던날
이딸은 펑펑 울었읍니다
아버지께서는. 너를 사랑한다. 건강해라.하시며
"어서 배가고프니 미역국먹자.""
둘째딸은 가슴에서 우러나는 뜨거운 눈물로
아버지품에 난생처음 안기어 울었답니다

아버지!
당신은 영원히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진심으로 당신을 존경하며 죽는그날까지를 아버지위한 효를
뼈가 부러지고 살이찢기는 일 있더라도
피 한방울이 마르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버지!
그냥 편히 쉬십시요
두 눈 감으시고 행복한 시간만 기다리십시요
이 세상물이 모두 다 마를때까지
햇살이 저물어 다시는 아침이 오지않아도
바람이 자고 나뭇가지마다 메마르고
꽃이 지고 피우지않아도
당신사랑함은 게을리하지 않을것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20107;6.7오후에
홍당글.
















첨부파일 아버지 노래모음.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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