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7년 6월 7일 오후 12:18

洪 儻 [홍 당] 2017. 6. 7. 12:19

***오늘처럼만으로 살아야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늘까지 남모르게 행복이란 말과같이 살아논 홍당
하지만 나에게도 미움으로 살아온 세월들이 있답니다
무엇하나 부족함없이ㅡ살아온 날들
지금은 꿈과도 같으니 서러울 수밖에요
친구들은 많아도 쓰잘데 없는아그들이고
찾아가자니 홍당이 델꾸다녀야하고
사 먹여야하고 집까지 델따주어야하는 일상이 너무나
버스보다 직접 태우고 모시는 일들을 운전기사생활같다니까요


농촌에서 얻은 곡식은 도시아낙들에게 선물로 주고
도시아낙들에게서 얻어낸
일상품들은 시골로 보내주는 일도 마다않은 채
최선을 다 하는 홍당의 일상은 모범적으로 살았읍니다


느즈막히 현해탄건너 언니따라 살던 홍당
지진부상입고 한국으로 오년만에 귀국차
지금까지 휴우증없이 건강하게 삽니다
그런데요
문제가 있네요 홍당곁에는 아무도 없네요
옛칭구들을 찾아가니
또 다른일상보다 그옛날에 베풀어주던
홍당의 자선사업을 다시금 시작하는 것같아요
고희가 넘은 나이에 여행을 좋아하는 운전은 필수이고보니
모든 일들에 다시금 돌아가는듯 힘겹습니다

전원생활이 좋다고 이층집을 덩그러니 짓고는
마음에 쓸슬함이 정말싫었서요
세 마리 멍이들과 대화하를 일상으로 하루를 맞고 끝냅니다
몸으로 힘이 부치는 일보다요 마음으로 당하는 일이
더욱 더 홍당을 아프게 합니다

칭구들찾으니 고혈압이다. 당뇨다 관절이다
종합병원이름을 달기라도 한듯이 홍당은 이해가 안 갑니다
이제껏 무엇하며 살았기에 병과의 전쟁일까?
태우러와라.태워다 주라. 칭구들은 하나같이
홍당을 제이의 운전기사로 존재하라합니다 .말이됩니까요?


외롭고 쓸쓸해도 홍당곁에 아무도 없어도 좋다.
홀로 여행가고. 드라이브 하고 싶을땐 서울 청계산갔다오고
음식만들고 싶으면 친정엄마네가서 맘껏 만들어드리고
수영가야할 시간은 아침일찍 셩장가서 물질하고
공원가고싶을 땐 멍멍이[몽룡이.뭉치.녹두와]들과 앞산 뒷산오르면
되겠지?

무엇이 그리울까? 무엇이 두려울까?
우울증이라고? 낙천적인 홍당에게는 그러한 병들은 물러가랏!
착한자는 더 착하게 살아야한 법
악을 멀리하고 지금까지 살아온것처럼 살아간다면
신은 벌을 주시지않으리라.....

20107.6.7오후
홍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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