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절 그리움[ 자작 시]
글/ 홍 당
가고 파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세월
마음은 멀리 떠나고 싶은 길이기에
한번쯤 달려보고 싶다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인생길
작은 거인의 발길로 달리고 싶다
어느 때와 같이 진실로 살아온 시간
매달려보아도 그 순간들은 그림자처럼
내 앞과 뒤를 쫓는다
세상만사 호통치고 살던 시절
스치고 흐름으로 나를 울린다
괴롭히고 혹독하게 나를 울린다
마치 들짐승에 쫓기는 나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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