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초월한 삶의 길[자작 시]
글/ 홍 당
초월한 삶의 짙은 고개 길 위로
한 걸음 디뎌보는 시간
줄어든 안부의 글로
한걸음 앞서 떠나는 서글픔이
나를 울린다
사는 것에 벌을 받아야 하는
인생 전부를
선택하고 싶었던 한 그릇 안
부어진 질 좋은 삶을
씻겨 내리는 질긴 생명의 물
오늘도 먼 곳으로부터
다가오는 시간을 뒤로한 채 달린다
양쪽 방향의 부딪히지 않아야
하는 운명 선을 긋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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