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갈 길은 바쁜데 [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4. 8. 28. 08:34

제목/ 갈 길은 바쁜데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두려움이 가득 채워진  답답한 일상

천둥 소음으로 밤잠 이루지 못한 채

햇살 기다림으로 발길이 바쁘다

 

어디로 어느 장소를 가야지 

하루의 평화로움의 행복한 일상을 만들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상처만이 남은 듯 지루함이 흐르던 시절

 

까맣게 타 들어가는 마음속 연기 쌓인 듯

정체성 잃어가는 나를  표현해 본다

 

부지런하게 지내던 흘러간 일상들

잘못한 실수로 인한 잊지 못할 핑계 없는 날들

먹기도 놀기도 가기도 모든 일상은 

짐짝 같은 두려움만이 나를 슬프게 만든다

 

가까이 느끼는 현실이라는 테두리 안

모든 것들로 하여금 외톨이 되는 느낌은 

만사를 거칠게 거두고 싶은 일상 모습이었다

 

작고 커다란 오르지 못한 나무 기둥 되어 

나의 진실함도 버거움 인 것처럼 뒤로 하고 

아픔만이 가득 채워진 갈 길 바쁜 삶의 자리가 슬프게 한다.

 

아주 짙어가는 구름 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