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하늘은 맑고 [자작 시]
글/ 홍 당
푸른 바다 빛 하늘 아래 비추는 하루
세월 가는 발길 더없이 바쁘게
흘러가는데
작은 소리 들리는 바닷길
나 홀로 그리움 담은 추억 그리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그렇게 곰 생각해 봐도
아쉬웠던 순간들
지금은
가늘게 그어 놓은
가슴에 남은 상처로 울리네
하늘 위 나는 바다 새들
먹이 찾아 바다 위 날개치고
어미젖 떨어져 나가 스스로
운명처럼 날며 살길 찾아가네
미련은 뒤로 하고 발길 바쁜 사람의 모습도 닮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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