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람이 분다 [자작 시] [1탄]
글/ 홍 당 바람이 분다 아주 미세한 바람이 솔 솔 솔 불어온다 나무 가지마다 흔들림으로 바람을 바라본다 찬바람도 몰아친다 아주 강한 바람으로 다가온다 바람 앞에 서면 나는 듯 하늘 위로 몸이 나른다 축소되지 못한 일상들이 바람으로 인해 마구잡이로 흐트러진다 그것들로하여금 막을 수 있는 사람들 칸막이도 둘러 치고 마음속에 들어있는 바람막이를 꺼내어 바람과 전쟁을 치른다 찬바람도 솔바람도 우리에게 다가온 그날을 우리는 다가서는 힘을 사람이 갖고자 하는 힘을 자랑하며 키우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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