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 향기 전하고 싶어 [자작 시]
글/ 홍 당
바보 같은 모습도
기다림으로 찾아든 그 사람
내 앞으로 다가올 때
순간 밀려오는
그리움 털어낸다
사랑 향기 전하고 싶도록
보고 파하고 그리운 사람
짙은 안개길 달려보았지만
그림자조차 사라지고 말았네
담 밑 여름 따라
피고 지는 봉선화
외롭게 서있는 아픔으로
나를 울리네
꽃 향기 품어내는
아름다운 모습
장마 비 심술부리는 날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사람의 모습
지금은 가슴앓이 하며
잊으려 애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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