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먼 길 가까운 길[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8. 7. 12:31

제목/  먼 길 가까운 길[자작 시]

글/ 홍 당

 

쓸쓸하고 

고독으로 휩 쌓였던 

하루가 흘러가고

 

멀기만 한 새로운 삶이 

다가오는  시간

 

내일에 행복을 꿈꾸고 싶은 

깊은 밤이 찾아들고

멀어져 가는 추억의 시간

 

청춘 시절들 

가슴속에 물들어 

지워지지 않는다

 

먼 길 

그리고 가까운 길 모두가

나를 지금까지 

살아 숨 쉬게 만든 

길이기도 하다

 

오늘도 그렇게 또 그렇게 

이유 없이 살아가는 길을 

달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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