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만 같아라[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꿈은 사라지고 현실에 눈을 뜨니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답니다
무엇이 그렇게 행복 하냐 구요?
홍 당이요?
딸 아이하고 화해를 했거든요 괜스레 심술을 부리고
한동안 폰도 안 받고 나니 겁부터 나고 자존심 내 세우다
손해를 .....폰도 받지 않았던 일들로 지금은 웃어버려요
자식이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어도
세상 부럽지 않게 엄마를 끔찍하게 위하는 자식들입니다
오늘은 아들이 병원 데리고 가서 피부 검사를 하고
그동안 모르고 치료를 받던 홍 당
이번에 병명을 알고 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수면 중재 검사]를 받아야 한 대요
서울 큰 병원 가니 예상보다 겁날 정도로
증상을 맞추어 정신이 아찔 했구요?
앞으로 치료 잘 받고 나면 건강 찾을 수 있다니
기분이 굿입니다
하하 하하 하하~~~
오늘은 딸 아이가 평소 잘 먹던 피자 한판과
용돈을 두둑하게 보냈으며
아들은 병원 모시고 가서 시원한 병명으로 기분이 굿!
그리고 평소 잘 먹어 대던
베이글과 파스타를 듬뿍 사주었어요
이것이 행복일까요?
엄마의 흰머리를 보고 저번에도 용돈 드린 후
머리 손질하라고 했는데요
늙어가는 나이에 선 볼 것도 아니고
연애 할 것도 아닌데 돈 들이는 게 아까워서요
특히 쓸 곳 없어서 저축을 했어요
요즘엔
통장이 불어나는 일로 기분은 나이스 랍니다
이것 모았다
손녀들에게 할머니의 멋지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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