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제목/ 열정 글/ 메라니 맑고 청아한 천혜의 모습 열정이 앗아 간 일상 삶을 묻어 둔 바닥 난 현실 이 모두를 역사로 묻어둔 채 달리고 싶었던 시절들 추억은 잠재우고 비움은 채우고 싶네 우울할 때 찾던 친구 그리울 때 보고파하던 사랑하는 사람 지금은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발길로.. 홍사랑의 ·詩 2018.02.04
꿈이 있는 사랑 제목/꿈이 있는 삶 글/ 홍 당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픔이란 것이 따르지만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한다면 세상을 모두 거머쥔만큼에 기쁨일 것이다 보내고 나서 후회하는 일보다 맘껏 나누고 뒤 돌아보는 아픔보다 만남 속에서 소리없는 사랑을 가슴 열어 느.. 홍사랑의 ·詩 2018.02.03
이유 제목(이유) 글(메라니) 봄이 건너는 강 뚝 이유모를 발걸음 서성입니다 물결이는 소음에 귀 기울여보며 덩달아 슬프게 웁니다 아파서가 아닌 사는 것에 마음이 아프니 울어버리기라도 하면 가슴에 쌓인 모래성 같은 설음이 씻겨 내려갈 것 같아 울어버립니다 나이 들어 소중한 시간은 무.. 홍사랑의 ·詩 2018.02.03
가을처럼 제목/ 가을처럼 글/ 홍당 가을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습니다 낙엽이 바람에 젖은 옷 갈아입듯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가을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나를 유혹하는 그날이 오면 사랑하고 싶습니다 가을처럼 슬픈 기억을 하고 싶습니다 눈에 밟히는 아픔이 남았기에 기억하고 .. 홍사랑의 ·詩 2018.02.03
고독한 사랑 제목/ 고독한 사랑 글/ 홍당 아름다운 시련을 고독으로 느낍니다 고독은 아름다움을 극복하기에 많은 사랑을 낳습니다 사랑을 낳은 고독은 그만큼 사랑을 많이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랑은 눈물이 날 때부터 아픔입니다 사랑으로부터 매우 진실한 가슴만이 자유로워집니다 가을 .. 홍사랑의 ·詩 2018.02.01
친구여 제목/친구여 잘가시계나 글/ 메라니 모진 것이 인생인데 왔다 가는 것도 인생이라는데 친구는 떠났네 말없이 떠나갔네 그토록 아파하더니 그지없이 갈 거면 좀 더 일찍 떠나지 그리도 슬퍼하더니 기어이 잠들고 싶었을까? 잠시도 미소 잃지 않았던 친구여 조금도 귀찮아하지 않던 .. 홍사랑의 ·詩 2018.01.29
내 삶을 사랑하고 제목/ 내 삶을 사랑하고 글/ 메라니 내 삶을 사랑할때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모두를 사랑할때입니다 살다가 오던 길 바라보면서 사랑할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때가 되면 동심으로 되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나면 성숙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린 사랑을 할때입니다 사랑이란 .. 홍사랑의 ·詩 2018.01.29
2018년 1월 28일 오후 05:37 제목/ 갈바람 글/ 메라니  갈바람처럼 그 사람으로 제 가슴 젖었으면 촉촉이 내린 가을비 속 낙엽처럼 긴긴 날 뒹구는 그리움 내 마음 두드리고 어느 세월 앞에서도 바래지 않는 첫사랑 눈빛 아지랑이로 다가왔네 그대에게만 내 영혼 흔들렸으면 좋겠네 마음 아프게 하는 말 들리지 .. 홍사랑의 ·詩 2018.01.28
행복이란 이름 제목/행복이란 이름 글/ 메라니 먹을 것 있어도 즐길 일 생겨도 쓸쓸해 꿈이라도 좋아 거짓말일지라도 행복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 품 속에서 잠든 사이가 행복 같네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 멀어도 잠시지만 떨어져 살아 숨 쉬는 일 세상살이 맛보는 재미로는 가장 뼈 저린 모습 처음과 같.. 홍사랑의 ·詩 2018.01.27
꿈 파도에 휩쓸려도 가련한 모습으로 너를 보고싶다고 찾아 오고싶어서 동백은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모진바람 맞으며 새롭게 태어납니다 바라던 희망이 있어 그럴까 그리움 털어 내려 그럴까 겨우내 내 검은 서러움 토해내려 꽃잎마다 붉은 혈흔 품어 내면서도 아릿다운 자태 소화시키는.. 홍사랑의 ·詩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