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것이 나의 운명이라면[ 삶의 이야기] 글/ 홍 사랑 낙화되는 이파리 한 잎처럼 눈물도 한 방울 흘려보는 외로움이 나 만에 슬픔일까? 잠시 머뭇거리다 멈추는 하루하루가 정말 견디기 힘든 삶이란 걸 알면서도 그칠 줄 모르고 이어가는 삶을 어찌 막다른 골목 향하여 가고 싶은 간절함만이 살아가는 한 여자의 나이 들어가는 시림이라고... 그것은 아닐 진데 하는 더욱더 이해가 안 되는 현실을 어제까지 라는 죽음의 길이 기다려지는 줄기찬 일상에 매우 건조하다 생각이 든다 젊은 시절 바삐 살고 아이들 키우랴 도시락 쌓고 약 배달하고 짓고 청심환 소화제 등등 만들어내던 그 시절이 얼마나 나에게 있어 상상만 해도 가슴 두근거리는 행복이었던가 반 머슴이었다 아내로 엄마로 살던 그 시절은 내 인생 최대의 행복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