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439

꿈 꾸는 메라니이야기

메라니는 날마다 꿈을꿉니다 그런데 꿈을 꾸기만하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겁니다 낮에 있었던 일을 밤이오기만기다렸다는 듯 꿈속으로 들어가 낮에 한일들로 난리를 친다는겁니다 홀로 살다가 요즘엔 친정 엄마집에서 한달에 반달은 기거를 하죠 근데 그게말입니다요 메라니 잠들기만하믄요 꿈을 꾸는일로 온 집안 가족들을 깨우게 만듭니다 큰 소리를 지르고 싸우는 일도 정말로 현실적으로 소리소리 지르는겁니다 옆방 동생이 달려오고 위츰 동생내외가 내려오고 조카도 놀라서 깨어나고 온집안이 난리를 칩니다 왜들그래? 메라니는 아무일없다는듯 투정으로 맞섭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흐르고 지금은 또 그러네? 하고는 이해를 하고 아침마다 테이블에서는 웃고 난리칩니다 올케왈! '고모는 연해못하겠다.'' ㅎㅎㅎ 메라니는 걱정안합니다 연애하는..

홍사랑의 ·詩 2017.05.12

애마 이야기

메라니 살면서 차 구입을 했습니다 1970년에 결혼과동시에 면허를 땄읍니다 그리고는.. 마크화이브라는 중고차를 구입했쥬? 익숙할때가지는 새차는 위험하다나요 그런후. 오닐파동이 일어났쥬. 차를 팔아치우고. 그시절 현대차가 쏘니 1.2.3 가 나왔쥬 메라니는 포니 cx 를 구입하여 일년이넘자마자 15만km를 달렸쥬그리고나서요 소나타 1.2.3가 나올때쯤요 골드소나타를 구입했쥬 일년여가 넘으면 15만 ~~13만이라는 잘 달리는야생마로 탈바꿈했던 일들로 메라니는 바쁜 일상을 살았쥬그런후 ef소나타와 nf소나타를 바꿔서 타고.ef와 nf 를 구입하기도 했쥬 그럴즈음 대장칭구님왈! 먹고살게 차 한대만 팔아주라고했쥬 크레도스입니다요 일년이 흐르고나니 대장이 간암선고를.... 메라니는 간이식을 해 드렸구요 대장은 장하..

홍사랑의 ·詩 2017.05.12

메라니의 일상

물질하러 갑니다 아침이되면 항상 들려야하는 곳 메라니의 팔과 다리 그리고. 온 몸에 균형을 유지하기위한 몸부림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가서 며칠을 노동만으로 시간을 때운 메라니의 몸은 말할 수없이 피로 가 쌓였습니다 꿈을 꾸던 순간에서 벗어난 메라니 이때다.하고 서을을 떠나 메라니가 살아야하는 운동으로 다져진 집을 향해 신나게 차를 몰았읍니다 정오가 되서야 서해고속도를 제치고 한가한 시골길로 들어섰습니다 푸름이 옷을 갈아입은 조용한 전원생활에 기댈곳이기도 한 메라니 사는집은 앞산도 뒷산도 이름모를 새들도 개천엔 잔잔한 물이흐르고 이름모를 새들에 합창도 메라니를 접하려 새로이 노래를 부릅니다 생명에 싹 돋아나는 소리에 귀기울이고 들녘엔 모내기 전야제로 물대기에 한창입니다 차를 몰고 가다가 농부를 만났습니다..

홍사랑의 ·詩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