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오는소리 소곤소곤 그대 소리 들립니다 그대 발걸음 소리도 들립니다 푸릇한 풀잎 한 포기 이슬 맞고 작은 손짓하는 아침 내 모습 그대에게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간밤엔 잘 잤는지 내 생각에 잠을 쫓은 채 뒤척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사랑의 깃털 하나 바람에 날려 보내고 싶습니다 가슴에 깊이 새.. 홍사랑의 ·詩 2017.11.08
어디쯤 가고 있는거니? 마음이 편해질땐 꽃잎처럼 붉게 물드는 모습으로 행복합니다 너처럼 닮 은채 살고 싶어라 꽃잎이여 너를 닮고 싶어라 너만큼 피고 지고싶어라 오늘하루도 너 처럼 닮 은 채 살고 싶어라 2017 11 7 山蘭 메라니 글. 홍사랑의 ·詩 2017.11.07
모두를 사랑하고 단풍 옆에 서면 사랑하고 싶습니다 품은 듯 사랑을 담아 주는 듯 단풍은 나를 안고 떠나려 합니다 구름은 나에게 손 짓 합니다 속삭임으로 나에게 유혹을 합니다 바람이 우체부 되어 전하는 사랑을 고백하는 소리 아직은 털어내고 싶은 작은 힘이 소용돌이로 나를 감싸.. 홍사랑의 ·詩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