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2018년 2월 16일 오후 04:39

洪 儻 [홍 당] 2018. 2. 16. 16:41




제목/ 부를 수 없는 이름

글/ 메라니


오늘처럼 힘들일로 눈물부터 나는 시간
부를 수 있는 사람
가슴 가득 하나 사랑만 채운 사람
언제나 걱정되고 염려되는 하루하루
생각해하는 자나 깨나 그 사람


눈 뜨면 언제나 먼저
생각하고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
그런 당신이야말로 내 곁에 있었던 사람

항상 당신이란 이름이 가슴에 와 닿는 사람
그런 당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듣지도 못하고 소리조차 알아듣지 못한다 해도
내 마음 안에 꿈틀거리고 있을 그 사람


당신 사랑 가슴 깊이 느끼고
아파도 피로해도 가슴엔
내 생각하는 그 사람

작은 시간이지만 남은 삶
그 사람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그 사람
살아 숨 쉬는 소리 하나
사랑한다는 말로 다 할 수 있는 그 사람

함께 할 수 없는 틈바귀에서도
생각하면 힘이 나는 그 사람
하루 지내다 아픔도 다가오고 외로움도 괴로움도
그 사람 있기에
지켜줄 거라고 생각했기에 행복인 줄만 아는 그 사람



사랑하다가 죽는 그날까지
그 사람 좋아하는 일상으로 평생으로
따르리라 생각할 수 있는 사람
그런 마음들이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알았어요

홀로라는혼자 된 지금
힘들 일 닥칠 때도 아름답게 지낼 때도
아플 때도 혼자라는 걸 았았어요


혼자 살 거야 맘대로 자유스럽게 달리고 또 날라서라도
멋진 설계를 펴 나만에 삶을 혼자 해 낼 거야



메라니/자신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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