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그대를 포근히
담아주는 그릇으로
숨을 멎게 하지요
사랑함으로 인해
설렘으로 지샌 밤
작은 둥지틀어 부르시면
발 걸음 재촉하여달려가리
감정이 솟구쳐 목마름이
나를 괴롭힐 땐
초심으로 돌아가
그대 사랑했던 진실함을
일기장에 수 놓아 간직하렵니다
수 많은 날들
아름다운 사랑의 닻으로 올리고
깊은 뜻 헤아려주신
소용돌이를
미련없이 던지려하는 외로움들
털어내려는 아픔
오늘만큼은
잊고싶은 시간속으로
기억을 내려 놓은 채
깊은 잠의 세계로 빠져 들어갑니다
숲이 나를 안고 품어주는 속으로,
2017.8.24 오후에
홍 당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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