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청산은알까
글/홍 당
청산은
언제나 그 자리 서 있는데
벗이여!
보고 싶은 친구여
벗과 나 또한
청산같이함께 백 년
변함없는 정으로
내 곁에 머물러 살고 싶네
찬서리 맞은 푸른 숲
고개 숙여
세월에 쫓기는데
마주칠 땐 싸우고
돌아서면 서로 찾던 시절들
청산은 알까
벗은 알고 있을까?
그립다
눈물 흘리고 보고파하며
잠 설치는 긴 세월
가슴앓이로 속절없이
세월만 흐르네
친구여
벗이여!
오늘 하루도 벗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편지를 쓴다
친구여!
2017.8.23 친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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