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슬픈 이야기[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8. 29. 07:15

제목/슬픈 이야기[ 자작 시]

글/ 홍 당

 

고독한 시간 흘러가고

마음속 안정을 찾아가네

 

하지만 

마음속엔 그리움이 쌓인 채 

지워지지 않은 지새운 밤

서글픔과 두려움으로

가슴을 씻겨 내린다

 

강한 마음으로 

담아둔 사연 들

아련하게 떠 오를 때 

잠시 꺼내어 되새겨본다

 

아픔은 보약이 되고

외로움으로 

고통이 따르던 시간

잊어가는 시간 

좀처럼 낳아지지 않은 채

나를 통곡하게 만든다

 

차라리 사랑이라는 의미를

만들지 않을 걸 

하나의 꿈으로 품어두고

여명을 맞고 보니

밤이 두려움 낳고 또다시

잊었던 추억을 되살리는 

슬픈 이야기로 남는다

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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