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억에 두고 [ 자작 시]
글/ 홍 당
기억에도 없는 그날 들
수없이 파고드는 그리움
남은 것들 중에
이렇게 나를 울린다
지나간 날들
그 안엔 수많은 사연 들
수북하게 쌓여있는데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되어
한없이 슬프게 만든다
철저한 삶의 자리 만들어 살아온
그날 들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아픔 되어 가까이 다가온다
왜? 이렇게 아파하는 건지?
아파해야 하는 것인지를
미쳐 깨닫지 못하고
처해있다는 걸 미처 예기치 못한 삶의 자리
거두어야 할 지금의 시간
영원한 내 모습으로 자리하고 싶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항상 그날같이 [자작 시] (14) | 2024.09.01 |
---|---|
아픔은 담아둔 채[ 자작 시] (0) | 2024.08.31 |
삶의 글이 있기에 [ 자작 시] (0) | 2024.08.30 |
슬픈 이야기[ 자작 시] (0) | 2024.08.29 |
영면을 위한 [ 자작 시] (0) | 2024.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