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이른 이별[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8. 6. 07:17

제목/ 이른 이별[자작 시]

글/ 홍 당

 

아직은 이른데

벌써 사랑의 느낌이 

가슴을 채웠네

 

소곤거림과 두근거림이 

섞인 사랑 이야기

오늘도 무심히 

먼 하늘 바라보며

가슴앓이 하네

 

납득할 수 없이 짙어가는 

사랑의 빈자리

긴 이별 길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길로 떠난 그 사람

이렇게 빠른 이별일 줄이야?

 

서럽게 울어봐도

앙금 가라앉은 자리에도 

눈물 글썽이는 이별 길로

영원한 길로 떠났네

 

외로운 나를 홀로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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