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순간들이 남아있어 [ 자작 시]
글/ 홍 당
헤아릴 수 없는 그 순간들
지금 와서 흘린 눈물로 성을 쌓네
아름다운 날들이
주마등처럼 흐르는 동안
추억 하나 담아 놓은 그리움으로
엉킨 듯 나를 울리네
참아내는 아픔과
돌아서면 간절한 생각이
그리움을 부르는 힘을 기른다
여자로 태어난 운명이
정해진 이유 없는 흐름으로
아픈 마음 시리도록
꺼내어보며 슬픔으로 눈물 짓는다
그 순간들이 남아있어
다행이라는 추억 속에서
위안받으며 하루를 시절 그리움으로
발길 옮겨가며 외로운 사람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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