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강사 자격증 자격![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며칠이 흘렀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눈물이 하염 없이 흘러 가슴이 미어진다
수영을 한지도 벌써 오 십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간 아파서 입원하거나 몸을 추스르지 못하는 날 아니면
한 번도 수영을 안 해 본 일 없이 이곳 쉬는 날이면
수원으로 가서 물질을 하고 내려온다
이유는 척추 골절이 4.5.6.7.8.9. 여섯 개를 [일본서 지진 부상과]
한국서 교통사고를 당하여 부상 입고
좌측 어깨 쇄골도 골절을
그리고 흉 추 두 개 요 추 세 개가 실 금이 갔다
팔월부터 간 이식 후 피부가 [알레르기]체질 적으로
이상이 생겨서 피부 조직에 이상 반응이 있어 치유가 안된 채....
한마디 하자고 하면 강사 자격이 있다면 순순히 수영 끝내고
강사실로 오라 하고 회원 님~ 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는
잔잔한 말로 상처를 입히지 않는 게 자격을 인정받는 일 같다
팔십이다 된 여자가 이해 못 할까?
배만 나오면 사장일까?
풀 장안에서 배 내밀고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강사 자격을 갖고 있나?
의사 왈!
전염이나 타인에게 옮기지는 않는 증상이다.라고 하시어
진단 서와 소견 서를 항상 수첩에 지니고 다녔다
어느 날
뚱보[남자 강사]가 풀 안에 있던 나를 끌어올렸다
수영 그만두라는 것이다 왜요? 반문을 하고
약간의 말 싸움질하고 통곡하며 나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두 여편네들이 고자질을...
물속에서 고름이 둥둥 떠다니어
자기 입으로 들어온다. 하고 말을 하니 어안이 벙 벙....
홍 당은 하루도 수영을 안 하면 허리 통증으로 인한 일로
잠시도 일상에 힘겨움으로 고생을 해야 한다
황 강사님은 홍 당을 단 한 번도 인사나 대화 그리고 강습도
받지 않은 타인이시지 만 정해진 교육으로 처신을 하신 분 같다
준비된 소견 소를 들고 사무실로 가시어
나오시더니 수영을 해도 좋다고 하신다
나는 감사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시는 내 편도 계시구나? 하고
당분간 수영을 수원으로 다닌다
울고 또 울어도
..........................................
요즘엔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신경 안정제를 복용 안 하면 잠을 한숨도 못 잔다
잔인한 인간들 같으니 라고?
피 멍이 든 나에게 상처를 주고 나서 행복했을까?
요즘엔 고름 덩이 가 입으로 안 들어갈까?
나는 고름 덩이를 한 번도 흘린 적 없으며 흘린 증상도 아니다
하지만 나의 기도는 피 멍든 만큼에
폐에서 붉은 피 멍을 토해내는 증상도 있다는 걸
신께 기도한다 제발 그러한 증상을 맛보게 해 달라고..
소원하는 대로 누구에게? 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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