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떠남의 시간[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4. 7. 6. 13:39

제목/ 떠남의 시간[ 자작 시]

글/ 홍 당

 

멀어져 가는 추억의 시간들

하루를 흘려 보내는 진실 된 

운명의 시간

구출해 줄 수 없는 

운명 아래 손 길 저으며 

떠남의 길로 달린다

 

세상 밖으로 

탄생이라는 이름 걸고

좁은 틈바귀 에서  

큰 소리로 한 울음 소리 내어 

울리며 나타난 내 모습

 

어느덧 세월 따라 오 가더니

기나긴 이별 길로 발길 옮기네

 

수없이 사랑하고 많은 시간

느낌으로 좋아했던 

기억해두고 싶은 날들

아름답게 둥지 틀어 놓은 

영원한 안식처로 떠남의 발길 옮겨 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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