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잠을 잊은 시간[ 자작詩]
글/ 홍 당
이 밤!
고요속에 지루함이
지속되는 밤
저리도록 아픔은 가슴을
짓 누르고 답답한 채
자정 넘어가는 길
꿈도 잊은 채
암 흙 속으로 빠져드는
진 저리 치는 밤
생각으로 머물다 끝내는
드라이브로 유혹 당한다
차 몰고 달리니 새벽 기운에
마음은 위안이 된다
허공은 별빛이 자리하고
어둠을 헤집고
환하게 미소 짓던 휘 엉청 달 빛은
숨바꼭질로 숨어드는 밤을 흐르고
새벽 길 떠오르려
준비하는 햇살
내 모습은 방황하는 길로
달리고 싶다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으며
지금 이 자리를 차지하니?
서글픔이 밤을 하얗게 지 새도록
나를 통곡하는 여인으로
추하게 만든다
저리고 아프고 상처를 남기는 진한 가슴앓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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