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식[ 자작 시]
글/ 홍 당
감 감 소식 없던 답답한 하루
비 소리에 가슴은 달아오르고
말 없는 대답 기다리네
하염 없이 기다림으로
하루를 흘려 스치는 시간
아무도 모르게 눈물만 흘리네
가득 채워진 사랑 이야기
어디서부터 어디가 끝이라는 걸
애당초 알고 살았건 만
지금은
후회만이 나를 버리기 전
안아주는 포근함으로
다시는 사랑 이야기 꺼내지 않는
담아 둔 채로 망각의 강 건너네
아쉬움 털어내는 아픔을
다소 곳 짓 누르는
발길로 문 닫아 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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