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세월 속에서[ 자작 詩]

洪 儻 [홍 당] 2024. 7. 3. 06:17

제목/ 세월 속에서[ 자작 詩]

글/ 홍 당

 

햇살이 나를 만나러 오름이 보이네

더없이 흘러간 세월에게 손짓으로 

이제 잠들고 싶다고

애원으로 손짓을 보낸다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시간 속으로 파고든다

의미 있어도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 곁으로 

다가와도 낯선 세월 속 소중한 일상은 

멀어져 가는 세월 품속을 파고든다

 

산 새 노래 소리에  웃고 

이름 모르는 벌레들  

꿈틀 대는 자연 소음 속에서 

나는 헤매는 고아 되어 고독을 삼킨다

아주 오래토록..

 

오색 구름 피어 오르는 창공 향한

발걸음이 바쁘게 달아오르고

할일 없다는 일상은  나태 하게 만든다

 

산 새 노래 듣고 창공 향한 소원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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