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저 멀리 서[주 저리]

洪 儻 [홍 당] 2024. 3. 27. 14:14

제목/ 저 멀리 서[주 저리]

글/ 홍 당

 

저 멀리 세월이 발걸음을 빠르게 옮겨 놓는 

햇살 그림자가 만들어준 모습으로 다가오는 시간

여명도 부리 나케  맑고 밝은 빛으로 다가온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시간을 우리에게 보여주듯 

해맑음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오늘의 기도를 한다

 

옳고 그름이 교차하는 시간을 나도 모르게 발길 옮겨 놓아 본다

무엇이 그렇게도 원하는 일인지 모습은 그 자리에 돌이 되어

하루를 마감하는 순간을 마감하는 기도로 마침표 찍어 세월을 보낸다

 

그 안엔 수많은 사연을 만들어 놓은 삶의 시간도 

만들어진 운명대로 삭혀두고

가능한 잘살아보겠다고 나 자신이 약속하고 

그 일에 처신을 잘하리라 최선을 다하는 일상으로

걸어야 한다고  끝까지 

기억에 두는 소망으로 인생 일기장에 수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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